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6월 3일 오후 1시 20분부터 3시간 동안 관내 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2021 다빈치 환경&메이커 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창의력과 공감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서 부산중앙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국립수산과학관 강사가 부흥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줌(ZOOM)을 활용해 ‘캠오토마타(회전의 힘을 이용한 움직이는 조형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또, 김승만 장안고 교사가 해운대발명교육센터(신도초)에서 해강중학교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기초 드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 중점사업으로 생태·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청 건물 벽면에 설치된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해양, 그리고 희망!’ 문구의 캘리그라피 대형 현수막과 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생태·환경교육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생태·환경·평화 분야에서 공공의 가치를 지향하고 실천하는‘학생 활동가’를 발굴하고 학생 활동가와 멘토교사의 결연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환경에 대한 가치 인식과 공감 능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