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2일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정책을 수행하는 14개 시군과 각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 배움자리(워크숍)를 개최했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는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학교속마을, 마을속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정책으로, 지난 1기 5년(2016년~2020년)을 마치고, 올해부터 2기 5년(2021년~2025년)을 시작한다.
이번 배움자리는 지난 4월에 실시한 14개 교육지원청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활동가 연결망 활성화, 주민자치회와 결합한 지역민의 교육역량 강화 등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분임토의를 통해 지자체와 교육지원청 간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병도 교육혁신과장은 “오늘 배움자리에서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상호 소통과 협업 강화 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민․관․학이 수시로 긴밀하게 협업해야 성과를 낼 수 있는 만큼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충남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는 자리이다.”며, “지난 1기를 평가하고 새로 시작하는 2기의 계획을 성과있게 추진하자고,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