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ESG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국회의 역할을 짚어보는 토론회가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전주시병, 재선)은 ‘바람직한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6월 7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회ESG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성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ESG 논의의 배경과 현황을 살피고, 정부 측의 준비사항과 인식 그리고 민간기업과 금융권, 시민사회의 의견을 청취하여 바람직한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김재구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김경신 국회입법조사처 팀장이 발제에 나선다. 토론에는 윤현철 팀장(금융위원회 녹생금융팀), 김남혁 팀장(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 송홍선 실장(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 윤철민 팀장(대한상공회의소 ESG 경영팀), 이찬진 변호사(참여연대 집행위원장), 김정훈 대표(UN SDGs 협회 대표)가 참석한다.
김성주 의원은 “현재 ESG에 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한편, ESG의 명확한 평가 기준이 확립돼 있지 않아 ESG를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하는 이른바 ESG 워싱(washing) 논란도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에 국회가 정부와 협의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바람직한 ES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마련과 입법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토론회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성주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향후 ESG에 관한 다양하고 건설적인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나아가 국회 ESG 포럼과 관련하여 “향후 분과별 정책 연구, 다양한 토론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바람직한 ESG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 정비, 입법을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