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김제시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장기요양기관 증가에 발맞춰 장기요양급여 수급자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 제공과 종사자의 역량강화 및 활동에 필요한 지식 습득,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전문강사(사단법인 복지마을 장봉석 대표)를 초빙해 장기요양기관이 가장 민감해하는 현지 조사를 주제로 부당 청구 예방교육과 실무사례에 대한 강의와 김제시 약사회 박환철 회장의 ‘성인병 예방 및 관리’로 어르신 돌봄에 적용하기라는 강의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현지 조사는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부당하게 지출된 급여비용을 환수하기 위한 조사를 말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현지 조사 관련 제반업무에 인력?자료 등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있으며, 김제시에서는 부당청구 사전 예방으로 장기요양급여비용이 낭비되는 상황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어르신의 돌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노인장기요양 서비스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